1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과수원은 운영하며 소를 키우는 A(73)씨가 SFTS(중증성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이 의심되는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A씨 몸에서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발견됐다.
일단 살인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출혈 증상 등이 나타나며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없어 사망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첫 의심 환자가 발견됐으며, 일본과 중국에서는 13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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