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스마트 앱 창작터 닻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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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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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모바일 앱, 콘텐츠 분야 개발자 양성과 앱 창업메카의 역할을 담당할 스마트 앱 창작터의 실전 창업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기본, 심화, 창업과정 등 2개월에 걸쳐 총 9개 과정, 300명의 전문 인력을 매년 양성하게 되며, 시는 3년간 30개사 이상의 앱 전문기업을 신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필요한 창업자금은 우수팀을 선발해 매년 1억 5천만원(팀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 앱은 연평균 40% 이상 고속성장하는 신 산업 분야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작년 9월 기준 3,088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세계시장 역시 5년전 9억불에서 올해 159억불로 확대될 예정이나, 국내에는 아직 전문 개발인력과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시는 지난 2010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경기모바일 앱센터’를 설립, 앱 테스트 기반구축, 앱 개발 지원 등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 IT, 스마트 모바일기기, 소프트웨어 분야 등 벤처기업 수만 1천100개를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특화된 산업인프라를 기반으로 시와 재단은 실전 교육과 개발 커뮤니티, 창업지원이 연계된 전주기형 스마트 앱 강소기업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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