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독일 전시회서 전자소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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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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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PCIM 전시회에 참가한 KCC의 전시관.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국내 최대 건설자재 기업 KCC가 14일부터 16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무기소재 전시회 ‘PCIM’에 참가하고 있다.

KCC는 금속접합세라믹기판(DCB) 관련 유일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반도체 봉지재인 메모리반도체보호소재(EMC) 및 기타 반도체용 신소재 제품과 전력용 반도체에 사용되는 DCB기판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DCB는 파워 모듈에서 고 기능성 웨이퍼 칩의 효율 및 신뢰성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KCC는 이번 전시회에 기본 DCB기판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DCB기판들과 전시하고, 자체 제작하고 있는 세라믹 베어 기판도 전시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점을 강조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반도체 소재 제조사로서의 제품 홍보 및 미래 잠재 고객에 대한 제품 선행 영업 효과를 노리고 있다"며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자재 및 도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CC가 소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음을 다양한 고객들에게 인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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