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덱스단기채권ETF 순자산 6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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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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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단기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에만 1200억원이 몰리며 순자산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2월 상장된 KODEX단기채권 ETF는 정부와 한국은행이 발행한 1년 미만 국고채와 통안채에 투자한다. 10만원 내외로 매매되기 때문에 그간 채권시장에 참여할 수 없었던 개인투자자들에 시장 참여의 길이 열렸다.

김남기 ETF운용팀 매니저는 “KODEX단기채권은 주식매매할 때도 활용도가 높다”며 “주식을 매도하고 결재대금을 주식계좌에 현금으로 넣어두는 대신 KODEX기채권을 매수하면 예탁금이용료율 연1% 내외보다 높은 연3% 내외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ODEX단기채권 ETF는 국내 상장된 채권형ETF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체 137개 ETF 중에서는 여섯번째다. 최근 금리 인하 가능성에 채권값 상승세가 지속되자 채권형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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