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총 7590억 규모 보령 LNG터미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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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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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건설과 함께 따내… 54.15대 45.85 비중

보형 LNG터미널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GS건설은 SK건설과 지난 14일 보령LNG터미널 주식회사가 발주한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보령 영보산업단지 내 108만㎡ 부지에 20만㎘짜리 LNG 저장탱크 3기와 4만5000t LPG 탱크, 기화설비 등 300만t LNG 처리 시설을 짓는 공사다.

발주처인 보령LNG터미널은 SK E&S가 50대 50의 자본으로 설립키로 한 회사다. 사업비는 7590억원 규모로 수주 비율은 GS건설이 54.15%(공사금액 기준 약 4110억원), SK건설이 45.85%다. 공사기간은 오는 2016년 9월까지 42개월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정유뿐만 아니라 신성장 분야인 LNG 부문에서도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LNG 플랜트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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