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년 시행 도로명주소 정착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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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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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의 정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그간 시의 지속적인 홍보로 도로명 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는 높으나 실생활에서의 사용은 아직 미미한 상태다.

이에 시는 도로명 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홍보전단지 배부, 홍보부스 운영, 교육동영상 방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철망산 축제, 어린이날 기념행사 등 관내 축제에서 <도로명주소로 감사의 엽서쓰기> 이벤트를 벌여 1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효과도 거뒀다.

이 이벤트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의 도로명주소로 우편엽서를 써서 보내고 3~5일 뒤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행사였다.

이 과정에서 도로명주소를 검색하고 직접 써보는 체험도 유도, 자연스럽게 새주소에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밖에 시민회관 부동산중개업 대표자 교육, 민방위 교육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는 곳에 도로명 주소를 안내하는 홍보 영상물을 방영하고, 광명교육지원청에 관내 초등학생들에 대한 도로명주소 효도엽서 쓰기, 도로명주소 홍보용 자 배부 등의 협조도 요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올해까지는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하지만 2014년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생활에서도 도로명주소를 적극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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