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도(지사 우근민)에 따르면 UNESCO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인 일출봉이 지난 14일 100만996명이 탐방함으로써, 올해 도내 단일 관광지로는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0만을 달성했던 5월16일보다 2일 빠르며, 2011년 6월13일보다 30일, 2010년 6월25일보다 42일, 2009년 8월10일보다는 무려 3개월여 앞당겨졌다.
현재 탐방인원은 내국인 65만4270명, 외국인 34만6726명 등 100만996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98만3095명(내국인 69만533명, 외국인 29명2562명)에 비해 1.8%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일출봉 탐방인원은 320만여명이예상되어, 단일 관광지로서는 처음으로 관광객 300만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일출봉 탐방인원은 292만3000여명(외국인 111만1000여명)으로 전체 관광객 969만명의 30.1%, 외국인 169만여명의 65.7%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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