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중 김원 학생 소중한 어린생명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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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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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에 빠진 3세아 위험을 무릅쓰고 구해내

제주 조천중 김원 학생(사진)이 물에 빠진 어린 생명을 구해냈다.<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10대의 용기있는 행동이 어린생명을 구해냈다.

제주시 조천중학교 1학년 1반 김원 학생이 지난 12일 제주시 신촌포구에서 한 어린 생명을 구해냈다.

이 감동적인 선행은 김원 학생이 구해낸 딸아이의 아버지가 국민신문고에 칭찬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1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촌포구에서 물놀이를 하던 도중, 바위에 낀 이끼에 미끌려 바닷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3살배기 여자 어린이를 보고 김원 학생이 물 속으로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고 밝혔다.

당시 주변에는 많은 어른들이 있었지만 어찌할 바를 몰라 쳐다보고만 있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김원 학생의 위험을 무릅쓰고 물속으로 뛰어든 용감한 행동은 사람보다는 아름다운 것이 없다는 소중한 진리를 깨닫게 한다” 며 “그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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