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디큐브백화점은 15일 일본의 명품 병행수입 전문매장 '해피니스앤디'를 오픈했다.
지난 1990년 일본 나리타 이온몰에서 첫 선을 보인 해피니스앤디는 현재 도쿄 긴자·나리타를 비롯해 오사카·큐슈·미야자키 등 일본 전 지역에 걸쳐 50개 매장을 갖추고 있다.
디큐브백화점에 입점하는 매장에서는 루이비통·구찌·프라다·페라가모·끌로에 등 26개 해외 유명 브랜드 잡화와 액세서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국내 명품관 대비 최대 60% 저렴하다.
디큐브백화점은 해피니스앤디 오픈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일별 선착순 5명에게 10% 할인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윤순용 대성산업 유통사업본부 이사는 "트렌드에 민감한 2~30대와 프리미엄 제품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 소비자들에게 고가의 명품 잡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피니스앤디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피니스앤디는 일본에서 이미 명품 병행수입으로 성공한 브랜드로서, 그들이 가진 체계적인 유통망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국내 명품 병행수입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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