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항공대, 해무 뚫고 위급한 영아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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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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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소방헬기, 섬 주민 응급환자의 든든한 손발 역할-

-전북 소방헬기, 섬 주민 응급환자의 든든한 손발 역할-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북소방(본부장 전병순)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으로 도민민들의 행복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전북소방항공대(대장 백순기)는 오후 5시 15분경에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에서 생후 6개월 된 영아(남)가 장시간의 고열로 인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119신고를 받고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어청도 부근은 해무가 발생하여 착륙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소방항공대 이종관 기장은 안전하게 헬기를 어청도 해군 헬기장에 착륙시켰으며, 구급대원은 현장응급처치를 수행하고 헬기로 옮긴 후 신속하게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2013년 현재까지 소방항공대는 도서지역과 산악지역에서 24명의 응급환자를 헬기로 이송하였다.

전병순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항공대는 구급헬기(Heli-EMS)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기존의 구조 업무뿐만 아니라 도서 및 산악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병원 이송으로 도내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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