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과 역동적 창조경제 구현은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경제부흥을 위해 꼭 필요한 두 개의 수레바퀴"라며 "앞으로 대기업 중심의 불균형 성장에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동반성장 문화로 바뀔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차관은 "글로벌 저성장 기조, 국내 경기침체, 엔저 등 여러가지 위협이 많지만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위해선 과거와는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경제성장의 패러다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과 같이 가는 동반성장이다. 정부 역시 새로운 성장 페러다임에 맞지 않는 제도와 관행을 바꾸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누구나 열심히 일한만큼 보상받는 원칙이 바로선 시장질서 를 만들기 위해선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제대로 된 보상을 제공하는 관행을 만들고 그것이 2·3차 협력사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며 "산업부가 최근 제안한 산업혁신운동 3.0을 동반성장을 계승한 새로운 상생모델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김 차관은 "노력의 결실을 위해선 대기업의 선제적 행동변화. 구성원들의 관심, 정부의 지원 3박자가 갖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중기중앙회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동반위와 중기중앙회가 공동주최했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대·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동반성장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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