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 다문화 사회의 이슈와 쟁점', '아세안의 이주와 한국 다문화사회에 대한 함의', '다문화정책의 방향과 한-아세안센터의 역할' 제하의 3개 세션에 걸쳐 다문화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이번 워크숍에는 다문화 전문가, 국내외 관련 기관단체 인사, 그리고 아세안 국가 출신의 이주민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응웬 티 홍 쏘안(Nguyen Thi Hong Xoan) 호찌민시국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진 엔시나스 프랑코(Jean Encinas Franco) 필리핀국립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뜨리 누꺼 뿌지아스뚜띠(Tri Nuke Pudjiastuti) 인도네시아과학원 정치연구소 연구원 등 아세안 국가의 저명 학자가 이들 국가의 관점에서 본 한국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진단 결과를 발표하고 조언을 제시할 계획이다.
센터는 아세안 출신 이주민들이 한국 다문화 사회의 핵심 일원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이, 한국 다문화 사회의 과거·현재·미래를 짚어보고 이들의 역할과 기여를 새롭게 조명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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