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지난 4일 막이 오른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폐막작 ‘인코디드’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7~18일 전당 대극장에서 신체극 ‘인코디드’를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코디드’는 호주의 극단 스토커씨어터의 2012년 작품으로, 아시아 최초로 의정부에서 무대에 오른다.
극단 예술감독 데이비드 클락슨은 이번 무대에서 최초로 최첨단 인터렉티브 기술을 사용한다.
훈련된 출연자들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몸짓과 유동적 영상이 이미지와 소리를 이어줘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의 경계를 허문다.
폐막작 ‘인코디드’는 ‘융복합’을 이용한 영상을 활용, 무대가 가진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깬다.
출연자의 움직임에 따라 유영하는 픽셀의 움직임은 아름다운 모습 이면에 픽셀화된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다.
17일 오후 8시, 18일 오후 3시와 6시에 각각 공연된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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