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하 코스콤 사장(왼쪽 다섯째)과 윤강로 KR선물 대표(여섯째) 등 관계자들이 토털 IT아웃소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콤은 15일 KR선물과 토털 IT아웃소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인해 양 사는 오는 11월까지 KR선물의 고객계좌원장관리시스템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코스콤의 파워베이스 시스템으로 이관하는 등 IT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KR선물은 IT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T시스템의 구축·운용 부담을 덜고 고객서비스 및 영업역량 강화에 집중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4년 가동 예정인 한국거래소의 차세대시스템(엑스추어플러스) 구축에 따른 초기 IT투자비용을 절감하고 제반 보안대책과 백업시스템 구축 등 정책당국의 요구사항을 적시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코스콤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투자업무에 필요한 신규 IT서비스 개발 등 최적의 솔루션을 KR선물에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T운용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의 파워베이스는 증권회사 및 선물회사에 필요한 모든 IT업무를 지원하는 토털 아웃소싱 서비스로서 KB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을 비롯해 현재 36개의 국내 및 외자계 금융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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