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철 동인천역 인근서 화물열차 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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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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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경인전철 동인천역 인근 선로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인천행 전동차가 지연운행됐다.

15일 오후 3시 10분께 동인천역에서 하인천역 방향으로 100m 떨어진 지점에서 석탄화물을 싣고 광운대역에서 출발한 화물열차가 선로를 이탈했다.

화물차의 탈선으로 하인천역 방향 방향전환기가 파손돼 동인천~하인천 구간 상하행선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에서 동인천으로 가는 전동차들도 배차 간격이 20분으로 늘어나는 등 지연운행됐고, 인천발 용산행 급행열차는 운행이 중단됐다.

철도복구팀에 따르면 전동차 운행 중에는 고압전류가 흐르고 있어 복구작업이 어려워 이날 밤 막차 운행이 끝나면 복구작업을 시작, 16일부터는 전동차 운행이 정상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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