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산자물가지수, 3년만에 최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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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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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5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7% 떨어졌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6%)보다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지난 2010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전문가들은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이에 따라 유동성 확대 정책을 펴고 있는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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