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보호관찰대상자, 지역사회 도움 받아 고교졸업 자격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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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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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명 응시하여 22명이 합격… 지난해 비해 합격률 21.7% 증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최우철)는 2013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시험에서 보호관찰대상자 22명이 고교입학자격 및 고교졸업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경기지역 고사장에서 치러진 검정고시에 고양보호관찰대상자 30명이 응시하여 22명이 합격 지난해 31명이 응시하여 16명이 합격한 것에 비해 합격률이 21.7% 증가했다.

고양보호관찰소는 검정고시 전문학원인 한양학원(원장 하수봉) 및 온라인 검정고시 전문 사이트인 ‘애듀윌’과 업무협약을 맺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에 처한 보호관찰대상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보호관찰소 최우철소장은 “앞으로도 학업중단 등 보호관찰대상자의 비행유발을 최소화하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비행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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