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준호 사면·석방 북한에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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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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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 정례 브리핑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이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의 사면·석방을 북한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 미국 국민의 안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우선순위는 없다”며 “배씨 사면과 즉각적인 석방을 북한 당국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지난해 11월3일 라선시에 관광 명목으로 입국했다가 체포된 미국 공민 배준호에 대한 재판이 4월 3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재판소에서 진행됐다”며 “최고재판소는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를 감행한 배준호에게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언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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