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52분 현재 미래나노텍은 포털업체인 네이버가 제공하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말 작성된 NH농협증권 보고서를 보면 미래나노텍은 대형 터치스크린 모듈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NH농협증권에 따르면 올해 개별기준 예상 매출액은 3687억원, 영업이익은 352억원,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문현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작년 신사업인 터치스크린 패널 및 차량 윈도우 필름과 표지판용 반사 필름 출하량 증가 때문”이라며 “터치스크린 패널이 부문에서 올해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은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NH농협증권은 1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64억원, 30억원으로 내다봤다. 1분기 IT 비수기와 렌즈와 프리즘을 붙인 복합필름에서 초기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문 연구원은 “이 기업 주가는 액정표시장치 부문의 성장정체와 대형 터치스크린필름 사업에 대한 우려로 1월부터 4월말까지 3개월간 25% 가량 주가가 조정을 보였다”며 “단 2분기 이후 실적호전이 예상되고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나노텍은 전일 1만1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