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시공사·감리단 등 내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약403명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시행한다.
태풍과 집중호우에 취약한 절개지, 지하굴착공사, 하천횡단구간 및 가설도로를 집중점검하고, 위험요인은 사전에 제거하는 등 철도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대기불안정에 따른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호우에 의한 토사유실, 지반약화로 인근시설 및 매설물 파손우려가 높은 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 건설현장은 원격영상시스템을 통해 상시점검을 시행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며 "건설현장에 대한 재해예방 및 시공실태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 방지와 재해를 예방하고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