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B형 간염 항체치료제 ‘헤파빅-진’ FDA 희귀의약품 지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16 14: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녹십자는 자체 개발중인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 항체치료제 ‘헤파빅-진’이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 예방을 적응증으로 FDA(미국식품의약국)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에서는 환자 수 20만명 이하의 질환을 적응증으로 개발되는 치료제가 희귀의약품에 지정되면 임상시험 시 최대 50% 세금감면과신속심사, 허가비용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녹십자는 “헤파빅-진이 기존 혈장 유래 제품보다 안전성 및 효능, 편의성 등이 크게 개선될 것이 인정돼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을 받게 된 것”이며 “미국 현지 임상시험과 허가과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임상 1상이 마무리되고 있는 헤파빅-진의 국내 개발과 더불어 해외 개발도 병행 추진할 계획으로 EMA(유럽의약품청)에도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해놓은 상태다.

헤파빅-진의 적응증을 간이식 환자의 B형간염 재발 방지와 함께 앞으로 만성 B형 간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헤파빅-진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B형 간염 항체치료제로 100% 순수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구성돼 있는 바이오신약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