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ㆍ중국 슈베이병원,15일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서 국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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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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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중국 양주대학부속 슈베이 인민병원에서 최신 유방암 수술법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이화여대의료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중국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과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중국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은 늘어나고 있는 암 환자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초기 유방암의 실용적 호르몬 요법’, 김승철 부인종양센터장이 ‘부인암의 새로운 치료 양식’에 대해 발표해 현지 의료진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에 입원한 유방암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최신 유방암 수술법도 백 병원장이 직접 시연했다.

백 병원장은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과 지속적인 학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중국에서 이화의료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국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베이병원은 중국 내륙 양저우 지역의 중심 병원으로 약 2000여 명의 의료진이 1800 병상을 운영하며 외과·산부인과·정형외과 등 24개의 임상과가 지역 의료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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