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는 16일 고양시 행신동 소재 소만초등학교 4학년 학생 100여 명을 초청하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익히는 의회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날 견학은 평소 시의회에서 하는 일 등에 대하여 궁금해하는 사항을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맡게 경험해 보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이루어졌으며, 고양시의회 선주만 의원과 정동일 고양시문화재전문위원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시의회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을 둘러보고 의회영상물을 시청하였으며, 선주만 의원으로부터 시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설명을 듣고 본회의장에서 직접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또 정동일 고양시문화재전문위원으로부터 고양시 문화유산과 역사, 고양 600년의 유래와 의미 등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동헌(소만초 4년)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곳에 직접 와보니 시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실감할 수 있었고, 지방의회 시의원들이 시민을 위해 무슨 일을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를 배울 수 있어 재밌었다”고 밝혔다.
선주만 의원은 “민주적인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며, 밝고 건강하게 잘 성장해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는 훌륭한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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