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상면주가의 밀어내기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리점주의 빈소를 찾은 배영호 대표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14일 배상면주가의 인천 부평지역 대리점주 A씨는 "남양은 빙산의 일각. 현금 5000만원 주고 시작한 이 사업은 개판이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자살했다.
배영호 대표는 A씨의 빈소를 찾아 분향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배 대표는 "저희 회사제품을 가장 많이 아껴주시고 판매에 힘써주신 고인께서 지난 14일 유명을 달리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애통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경찰은 16일 배상면주가의 밀어내기 관행과 관련해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해당사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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