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사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본사 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인생을 교향곡에 비견한다면 아직 교항곡 4악장이 남아 있다"며 "자원으로 자원봉사하며 이제 4악장 합창을 시작하려 한다"고 새 출발의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중소기업도 석유, 가스 이외에 광물 등 개발하고 싶은 것이 많다"며 “광물자원공사나 STX에너지에서 일해 얻은 노하우를 통해 자원 개발에 앞장서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 사장은 “오늘 감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4년 7개월동안 함께 했던 가스공사 임직원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가스공사는 내달 26일 임시주총에서 신임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며, 사장이 선임되기 전까지는 민영우 관리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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