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성급 세리머니'로 MLB 강제 진출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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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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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사진:MLB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MLB 홈페이지에 등장했다.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는 "확실하게 넘어가서 홈런이 되기 전에는 기뻐하지 말라는 것을 이 한국 선수의 경우를 보고 배워라(Don’t celebrate a homerun if it’s not definitely going out: Learn from this Korean League player’s fail)"라는 글과 함께 경기 사진이 올라왔다.

전준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NC 경기에서 9회말 NC 이민호 공을 때린 뒤 홈런을 직감하고 세레머니를 했다. 하지만 공은 펜스 바로 앞에 있던 박정준이 잡아내 결국 아웃되면서 롯데가 패하게 됐다.

이에 미국 매체들은 '전준우가 성급한 세리머니를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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