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캐나다 뮤직비디오 시상식 공동 MC에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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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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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가 다음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뮤직비디오 시상식의 사회자로 발탁됐다.

1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다음달 16일 오후 9시(현지시간) 캐나다 음악전문 채널 ‘머치 뮤직’이 개최하는 ‘머치 뮤직 비디오 어워즈’(MMVA)에서 공동 MC로 활약한다. 아직 싸이와 함께 할 공동 MC는 발표되지 않았다.

싸이는 이 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원 디렉션, 데미 로바토와 함께 ‘해외 인기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 후보에 올랐다. 데미 로바토와 함께 공연 아티스트로도 발표됐다.

1990년부터 매년 열리는 MMVA는 현지 뮤지션 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엘엠파오, 저스틴 비버, 플로 라이다, 케이티
페리 등의 팝스타들이 공연했다.

MMVA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동시 방송되며 시상식에 앞서 레드 카펫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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