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비정규직 비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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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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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비정규직 비율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밀어내기 관행과 욕설파문으로 논란에 휩싸인 남양유업의 비정규직 비율이 식품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연매출 2000억원 이상 식품 대기업 23개를 대상으로 고용·임금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양유업의 비정규직 비율은 31.6%였다. 남양유업의 전체 직원 2731명 가운데 정규직은 1868명, 비정규직은 863명이다.

뒤이어 매일유업(18%), 롯데칠성음료(16.9%), 팜스코(13.6%), 웅진식품(13.2%), 롯데제과(1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뚜기, 삼립식품, 빙그레, 해태제과, 삼양제넥스, 삼양식품 등 6개 기업은 비정규직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23개 식품 대기업의 비정규직 비율은 6.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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