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서장 최인규)는 16일 오후 4시40분께 에코랜드에서 관광객 110명을 태운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관광객 유모씨(여, 32세)등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제주시내 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육지부로 이도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앞서 운행하던 열차가 가스유입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5분뒤 뒤따르던 기차가 이 사실을 모른 채 열차 후미를 들이 받았다.
동부서는 사고 당시 열차를 운전한 기관사 및 에코랜드 관련자를 소환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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