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013월드IT쇼'..혁신적 ICT 융합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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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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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전시회 'World IT Show 2013'에서 이종산업과 ICT기술을 융합한 혁신적 서비스를 내놓는다.

SK텔레콤은 21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WIS전시회에서 ‘선을 넘다’를 주제로 ICT 기반 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의 ‘선을 넘다’는 △산업 간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LTE-A로 무선 통신 속도가 유선 속도를 추월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기존 관계를 넘어 동반성장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스마트클래스·스마트병원 등 다양한 ICT기술 융합 솔루션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Aggregation, CA)등 선도적 LTE-A 기술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행복동행 전시 코너 등을 선보인다.

◆ICT와 이종산업 융합... 교육∙의료∙마케팅 솔루션 선보여

SK텔레콤은 이번 WIS에서 ICT기반 교육·의료·마케팅 융합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새롭게 창조되는 산업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실제 이용환경과 동일하게 구축된 전시관에서 △ICT 기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스마트 클래스 △스마트 의료서비스인 스마트 병원과 헬스온 △영상 기반 마케팅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CQ 고객통계솔루션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전통시장 상인 등 자영업자들의 고객마케팅과 실적관리 등을 도와주는 마이샵 △유아용 교육용 로봇 'Atti(아띠)' 등을 선보인다.

◆LTE-A 핵심기술로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 선도

SK텔레콤은 LTE-A로 진화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CA기술을 선보인다. CA는 서로 다른 주파수를 묶어 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최대 150Mbps까지 속도를 높여준다. SK텔레콤은 CA를 활용해 일반 Full HD 영상 용량의 4배인 UHD 영상 스트리밍 등을 시연한다.

SK텔레콤은 올해 초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 CA를 선보였고,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LTE-A 망 개통에 착수하며 CA를 시연한 바 있다.

또, SK텔레콤은 △LTE를 활용한 음성통화인 HD 보이스 △최대4명을 동시 지원하는 그룹영상통화 △전화 발신자가 수신자에게 원하는 문구를 보내는 '인스턴트 레터링' 등을 선보인다.

◆비즈니스 파트너 위한 '행복 동행' 코너

SK텔레콤은 자사 전시관 내에 ‘행복동행’ 코너를 만들어 중소 파트너 기업들에게 무료 전시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SK텔레콤의 비즈니스 파트너사는 디오인터렉티브, 링크텍, 뉴젠스 등으로 △스마트 코인(Smart Coin) △승강기 비상통화 솔루션 △기지국 원격 감지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특히 스마트 코인은 100원 동전크기의 특수 코인을 아이 호주머니에 넣어두면, 엄마 스마트폰과 아이가 특정 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스마트폰과 코인에서 동시에 알람이 울리는 미아방지 서비스이다. 스마트 코인은 ‘T 오픈랩’을 통해 디오인터렉티브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중소 벤처 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로 작년 6월부터 ‘T 오픈랩’을 운영해 SK텔레콤의 연구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윤용철 SK텔레콤 홍보실장은 "SK텔레콤은 이번 WIS에서 '선을 넘다'라는 컨셉트로 ICT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한국 ICT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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