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융합 특성화 대학원' 3개교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19 13: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기술과 인문의 장벽을 트는 융합형 인재 양성 목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정부가 창조경제를 주도할 산업융합인재 양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이 같은 골자의 ‘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의 사업 수행자로 성균관대학교, 조선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은 기존의 이종(異種) 공학기술 간의 융합인력양성에서 벗어나 인문적 상상력과 공학·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산업현장의 창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핵심인재를 양성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5년간 총 1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60명의 석사급 핵심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산·학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산업융합 제품화 전반을 리딩할 수 있는 다학제적 융합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산업융합 특성화대학원의 개설을 통해 산업현장의 융합형 신사업 기획, 융합경영, 창업 등을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융합인재를 양성하게 됐다"며 "창조경제 실현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교과목 개발 등 교과과정 준비와 신입생 모집(대학 당 15명)을 거쳐 올해 9월에 첫 학기를 개강하게 된다. 이후 각 분야별 산업융합 특성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