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유해가스 노출 환경보건센터에 순천향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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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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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산 등 주민 건강 영향 조사·연구 수행

<출처:환경부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불산 등 유해가스 노출로 인한 주민 건강 영향의 인과관계를 조사·연구할 환경보건센터가 탄생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일 구미병원 유해가스 노출 분야 환경보건센터로 순천향대학교를 신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휴브글로벌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에 따른 인근지역 주민의 건강조사 결과, 유해가스에 대한 건강 영향의 장기모니터링이 필요해서다. 또 최근 유해가스 누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유해가스 노출 분야 환경보건센터 지정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불화수소가스 등 유해가스 노출과 건강영향의 인과관계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병원은 건강 이상 유소견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교육·홍보 등도 수행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윤 장관은 20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에 지정서를 교부하고 유해가스 노출에 의한 건강영향에 대한 다양한 조사·연구와 환경보건서비스를 통한 예방·관리의 구심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성질환과 환경요인 간의 상관성 조사·연구와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를 위해 2007년부터 질환별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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