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고인을 기억하는 이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조문객들은 경제계 원로로 굵직한 업적을 남긴 고인의 마지막 길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빈소를 찾은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고인은 우리 개발 경제의 반석을 다진 주역”이라며 “평생을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오셨다. 끊임없이 자기 관리와 공부를 멈추지 않아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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