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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경, 프로데뷔 4년만에 첫 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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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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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투어 우리투자증권대회…연장전끝 이정은·변현민·장하나 따돌려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허윤경(23·현대스위스·사진)이 프로데뷔 후 첫 승을 올렸다.

허윤경은 19일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에서 3라운드합계 9언더파 207타(69·68·70)로 이정은 변현민(요진건설) 장하나(kt)와 공동 1위를 기록한 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상금 1억원을 차지했다.

2010년부터 KLPGA투어에서 활약한 허윤경은 그동안 2위만 다섯 차례 했을뿐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효주(롯데)는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9위,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김자영(LG)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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