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호텔, 가족여행객 위한 맞춤형 ‘패밀리 룸’ 6월에 선봬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강원랜드호텔(대표 최흥집)이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객실인 ‘패밀리 룸’을 내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패밀리 룸 객실은 강원랜드호텔과 컨벤션호텔에 총 37개 객실을 조성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온돌객실에 더블침대를 추가해 4인 가족이 침대와 온돌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패밀리 룸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DVD플레이어 무료 대여 서비스(예약고객에 한함), 수영장 50% 할인권 등이 제공된다. 가족이 객실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가운, 수건, 생수 등 객실비품도 4인 기준으로 비치됐다.

강원랜드호텔 관계자는 “최근 호텔에도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많이 찾는 것을 보고 이번 패밀리 룸 객실을 준비하게 됐다” 며 “패밀리 룸 출시와 함께 앞으로도 가족단위 고객을 타겟으로 한 할인혜택과 패키지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가격은 기존 스탠더드 객실 요금 30~32만원에 4만원만 추가 부담하면 4인가족이 호텔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번 패밀리 룸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하계성수기 전까지 트윈, 트리플 객실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