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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지구 개발 예시도. |
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행복주택 시범지구 중 송파지구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원 11만㎡에 위치했다. 이 지역은 홍수기에 늘어난 홍수량을 저류해 최대 유량을 낮추도록 하는 유수지로 1987년 조성됐다.
이 지구에는 행복주택 1600가구가 지어지며 3680명이 거주하게 된다.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해 기반 인프라가 잘 조성돼 주거여건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공사 중인 9호선 2단계도 개통이 예정됐다. 반경 2km 이내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삼성서울병원, 석촌호수, 잠실역, 송파구청 등이 위치했다.
국토부는 개발 콘셉트를 오픈마켓으로 정하고 이 지구 일대가 활기차게 생동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친근한 이미지의 벼룩시장을 설치해 주민간 자발적 교류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화합과 배움을 위한 복합문화센터와 도서관을 건립해 나눔과 교감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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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지구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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