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로얄코펜하겐이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한국로얄코펜하겐은 20일 오전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로얄 코펜하겐, 한국의 오색을 담다' 전시회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로얄코펜하겐은 지난 1월 한식 그릇을 단독 출시하며 시장 확대 본격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로얄코펜하겐은 연내 총 6개 라인에서 한식 그릇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2015년까지 총 8개 라인에서 한식 그릇을 선보여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T2R(Table to refrigerator) 보관 용기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제품 영역 확대도 계획 중이다. 밑반찬을 보관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꺼내 먹는 한국인들의 식습관을 고려해서다.
오동은 한국로얄코펜하겐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소개한 모든 활동은 해외브랜드가 한국인의 식문화에 맞는 식기를 선보이자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한국의 전통에 대한 깊은 관심과 존중을 바탕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