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전북지역 산악사고 발생건수는 2010년 387건, 2011년 586건, 2012년 455건으로 매년 증가추세이며, 특히 작년 산악사고 전체 구조인원 542명 중 35%(192명)가 5월과 6월에 집중됨에 따라,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봄철 사고위험도 함께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이 날 실시한 훈련은 봄철 산행을 하던 등산객의 갑작스런 부상에 대해 적절한 응급처치 및 신속한 이송까지의 체계적인 수행에 목적을 둔 것으로, 고혈압 등 심장질환자의 갑작스런 심장마비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 집중 실시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조난사고에 대비해 입산시 등산로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산악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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