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중퇴 20대 텀블러 창업자 '제2의 마크 주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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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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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중퇴 20대 텀블러 창업자 '제2의 마크 주커버그?'

(사진=포브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미국 고등학교 중퇴자가 자신이 만든 인터넷 사이트를 팔아 억만장자가 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텀블러(Tumblr)' 창립자 데이비드 카프다.

야후 이사회는 이날 카프가 만든 사이트를 11억 달러(약 12조2870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이 계약으로 뉴욕 출신 26세 젊은이가 새로 'IT갑부'가 됐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텀블러는 사진과 문자, 비디오를 빨리 올리고 공유할 수 있으며 소셜미디어 사이트로도 사용 가능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 3월 이용자 수가 1억 1700만 명이었으며 하루 게시물 숫자가 9000만 개에 달한다. 

데일리메일은 카프가 억만장자가 되는 방식이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와 닮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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