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은 20일 남광주 공장을 포함한 호남 지역 4개 공장의 영업, 유무형자산 등 자산, 계약, 근로관계 등을 일성레미콘 등 7개사에 200억원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도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또한 동양은 이날 경기 화성 소재 공장 1개와 경북 경주 소재 공장 1개를 각각 53억원, 16억5000만원에 세종레미콘과 영남레미콘에 양도키로 했다.
앞서 동양은 지난 달 9일 충청남도 공주 소재 공주공장을 포함한 9개 레미콘 공장을 503억원에 삼표에 매각했다.
이로써 동양은 29개의 레미콘 공장이 남았다.
동양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지난해 말부터 추진하고 있는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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