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적 부진으로 파리아스 감독을 경질한 광저우 푸리는 19일 광저우 에버그란데 FC의 장펑(姜峰)을 새로운 코치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펑 코치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이 감독이 차기 사령탑이 될 가능성도 커졌다는 것.
왕이는 “광저우 푸리의 장리(张力) 구단주 역시 이 감독의 인품과 능력을 칭찬한 바 있다”며 “이 감독 밑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리젠화(李健華), 우핑펑(吳坪楓), 장닝(姜甯), 리옌(李岩)이 주전으로 있는 광저우 푸리는 이 감독에게 최적의 팀”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프로축구에서 10년간 감독을 맡아온 이 감독은 해외영입 감독 중에 가장 중국 축구를 잘 알고 중국 선수 관리에 능하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 감독 외에 에릭손 감독, 이반코비치 감독 등이 광저우 푸리의 차기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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