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가대표 상비군, 선배 폭행에 반신마비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국가대표 상비군인 사격 선수가 대학교 선배의 폭력으로 반신이 마비돼 운동을 할 수 없게 됐다.

20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 피해자는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선배에게 폭행을 당했다.

선배는 주먹을 휘두르다 피해자의 턱을 가격했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는 뇌경색을 일으켜 신체 오른쪽이 마비되고 언어장애를 앓게 됐다.

선배는 전국체전 선발전을 앞두고 술을 마시고 늦게 온 후배를 훈계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선배 역시 상해죄로 검찰에 기소돼 3년간 선수생활이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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