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해외투자유치 컨설팅 및 IR(기업설명회) 지원 등 유망중기의 외자유치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은 △해외 투자유치 세미나 △역량강화 전문교육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및 투자 상담회 등 순으로 단계별 진행된다.
우선 기업이 참여를 희망할 경우 해외에서 투자유치 세미나를 열어 글로벌VC(벤처캐피탈)와 전문컨설턴트 교육, 현장상담을 돕는다.
2단계로 서류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 30개사에 대해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벌인다. 자체적으로 외자유치를 조달하는 실무 역량을 배양시킨다.
3단계에서 교육 참여기업 중 유망 우수기업 10개사가 해외투자자와의 매칭사업을 진행, 자본을 실제 도입해보는 계기가 마련된다.
최동윤 시 경제진흥실장은 "기술력으로 성장이 유망한 서울중소기업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디딤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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