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률 높여라”..건설사, 아파트 계약자잡기 마케팅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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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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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4·1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매매수요가 늘자 건설사들도 체험이벤트, 이사비 지원, 경품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수요자 잡기에 나섰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설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는 만큼 내집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라면 관심가져 볼 만 하다.

삼성물산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분양 현장을 알리기 위한 내집 청소 체험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내집 청소 체험 이벤트는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에 큰 관심을 보여줬던 지역(김포 장기동, 고양 일산동구, 부천 약대동, 서울 가양동 등)내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단지 홍보를 통한 추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델하우스에서는 ‘래미안 패밀리 포토존’, ‘다트 & 에어볼 잡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모든 가구가 59~84㎡의 중소형 인데다 분양가가 3억원 대로 생애최초주택구입 조건을 갖췄다면 저금리 대출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풍림산업이 인천 남구 학익동에서 분양 중인 ‘학익 엑슬루타워’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게 이사 지원비 2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즉시 입주가 가능해 양도세 감면 혜택은 물론 오는 6월까지 취득할 경우 취득세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분양가 할인과 계약자들에게는 내부 가전제품과 가구 등 풀옵션을 무상 지원하고 인테리어, 대출 이자(60%)도 2년간 지원한다.

롯데건설이 경기 동탄2신도시에 분양 중인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도 5월 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모델하우스에서 진행중이다. 지난 성년의 날(20일)과 로즈데이(14일)에는 1416개의 다육식물을 증정했고, 석가탄신일이 낀 연휴기간(17~19일) 동안에는 방생이벤트로 1416마리의 금붕어를 선물했다.

이 아파트는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모든 가구가 6억원 이하여서 4·1대책의 최대 수혜단지다. 계약금 2000만원(1차) 정액제, 모든 계약자에게 1년간 중도금 무이자, 5층 이하 계약자들에게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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