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교육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1일 오후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발대식과 더불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한 우리마을 생명지킴이 및 보건소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지킴이 위촉장 수여, 생명사랑 선서문 낭독 및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생명지킴이들은 자살 고위험 노인,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과 1:1자매결연을 맺고 애로사항 청취와 말벗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우울감, 고독감, 소외감 해소를 통한 자살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나소열 군수는 “자살은 한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전체의 노력으로 예방가능하다는 인식공유가 중요하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켜 정신건강을 회복하고 나아가 자살없는 서천 만들기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1년 38명으로 출발한 생명지킴이는 마을이장, 마을건강원, 여성의용소방대원, 종교단체 봉사자 등 현재 294명이 위촉되어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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