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산시청) |
이날 준공식은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호수동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 조합원, 각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행사는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경과 보고, 출자증서 수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안산시민햇빛발전소 호수동 1호기 사업은 주민주도형으로 추진, “시민이 에너지다”라는 구호 아래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실천을 통해 주민 모두가 에너지절약의 주인공이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향후 발전을 통한 수익금은 출자한 주민들에게 배당되고,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해서도 쓰이게 될 예정이다.
윤영중 호수동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장은 “우리나라에는 아직 생소한 협동조합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조합원 모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주민이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온실가스량 발생량을 줄여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는데 밑거름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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