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우리 꽃·우리 산하' 특별전 개최

  • -야생화 전문 원로 사진작가 80여점 전시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오는 10월 21일까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우리 꽃, 우리 산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5월 야생화 전문 원로 사진작가인 문순화 작가가 생물자원관에 기증한 사진 자료 13만여점 중 야생화의 개화시기, 지역, 생육환경별 80여점의 대표 사진을 엄선했다.

특히 국립생물자원관은 개화시기에 따른 봄, 여름, 가을의 계절별 야생화와 한반도의 북부·중부, 제주도와 울릉도의 지역별 대표 야생화의 사진을 전시한다. 아울러 습지와 해안가의 대표적인 야생화도 소개한다.

특별전시실의 입구에는 문 작가가 새싹부터 열매를 맺기까지의 전 생장과정을 사진으로 촬영한 한계령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작가의 바람처럼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보다 많은 국민이 느끼고 이해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기증된 생물 관련 자료의 모범적 활용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