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역세권 땅값 7.9%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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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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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지난해 10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부천구간의 땅값이 크게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는 올 1월 1일 기준 지역 내 표준필지 1427필지를 제외한 전체 6만2673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열어 공시지가를 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결과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의 역세권 땅값이 평균 7.9%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부천 땅값 평균 상승률인 2.1%에 비하면 상승폭이 큰 것이다.

지역별로는 원미구가 2.1%, 소사구 2.2%, 오정구 1.9% 상승했다.

특히 부천을 동서로 관통하는 지하철 7호선 부천선의 까치·종합운동장·춘의·신중동·시청역·상동역 등의 진출입로 인근 땅값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7.9% 올랐다고 시는 밝혔다.

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부천 북부역인 원미구 심곡동 170-7 일대(㎡당 1110만원)이고, 가장 싼 땅은 임야인 원미구 춘의동 113-10(㎡당 1만2200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산정 기준이 되는 지표다.

토지 소유자는 지가를 관할 구에서 열람할 수 있고,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7월1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032)625-3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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