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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
22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고 추정 차량의 내부를 공개했다.
현재 강남경찰서로 옮겨진 사고 추정 차량의 내부에는 노트북이 담긴 봉투와 담배꽁초, 팩소주 등이 있었으며 연탄을 피운 흔적은 치워진 상태다.
지난 21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남 미성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손호영의 여자친구가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안에 시신과 함께 번개탄 3개와 수면제 한 통, 노트 형식의 유서가 있는 점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발견된 유서에는 빚에 대한 고민과 손호영에게 서운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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