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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트북·복사기·프린터 구매자에도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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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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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형 가전제품 소비에 대한 정책적 지원 대상 범위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열린 '2013년 중국 ICT 저탄소경제발전 총회'에서 쑤보(蘇波)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이 절전형 가전제품 소비 장려 정책 수혜대상이 노트북, 복사기, 프린터기, 고효율 조명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 언급했다고 중국 신징바오(新京報)가 22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에너지 절약형 전구와 자동차에 보조금을 주기 시작했다. 지난해 6월부터 가정용 에어컨, 평판 TV세트, 냉장고, 세탁기, 온수기 등으로 대상을 확대한데 이어 9월에도 에너지 절약형 데스크톱 컴퓨터와 에어컨, 절전형 송풍기, 양수기, 압축기, 변압기 등 6개 제품으로 재차 대상 범위를 넓혔다. 해당 절전형 가전제품 보조금 정책 시행은 이번달 말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중국 당국이 조만간 노트북 복사기 프린터기 등을 포함한 새로운 버전의 절전형 가전제품 소비장려 정책을 추가로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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